[파이어 일상]이미용 기초 수업_커트 배우기

여러분은 헤어 자르는 기술을 배워 보고 싶으신적 없었나요?
적고보니 미용기술을 풀어썼네요.ㅎ


저는 항상 머리 자르는거 배워봤음 좋겠다 생각은 했어요.


근데 회사다닐때는 시간이 전혀 없어 배우지 못했죠.

그리고 흥미나 호기심 정도 여서 배우겠다는 의지도 부족했었구요.


그러다 파이어를 하고 시간은 많았지만 이것저것 하느라 바쁜 스타일이라서 미용 배울 생각은 또 못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주일에 예배드리러 가는데
이미용 선교회가 눈에 딱 들어왔어요.

미용기술도 배우고 양로원 등으로 봉사활동도 나간다고 하더라구요.

자격증 부담이나 막상해보고 나랑 안맞으면 어쩌지 등 생각안하고 부담없이 접근할수 있을것 같았어요.


그래서 바로 등록.

수업료 입금하고 재료도 구입했어요.
봉사를 위해서 가르쳐주시고 배우는거라 재료비는 잘은 모르지만 안비싸고 거의 원가이지 않을까싶어요.


등록하고 매주 한번 3시간씩 배웁니다.

첫수업날~~
한 20-30분 정도 등록을 하셨더라구요.



주문했던 재료들도 받았어요.

마네킹과 가발을 보니 실감이 나기 시작했어요.

마네킹이 너무 어색했어요.
약간 무섭기까지 했어요.

근데 머리빗겨주고 하니 금방 정이 든다던데
바로 친해졌답니다.


마리아라고 이름도 지어주었어요.

앞으로 잘 지내보자.


첫 수업은 기본 개념, 세션 나누는 법, 가위 잡는법 등 알려주셨고 휴지로 연습했어요.


첫 수업이고 안하던걸 하니 엄청 피곤하더라구요.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다음 수업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