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산토리니에서의 일정에 조금 여유가 있어서 오늘은 해변을 다녀오기로 했다. 숙소에 조식 미포함이라 어제 사온 우유와 빵, 시리얼로 아침을 먹는다. 오늘 해변가기전에 유심을 하기로 한다. 아테네까지 한 10일 정도인데 한달 짜리만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10유로. 유심 장착 완료. 숙소에서 타월을 제공하고 비치 타월도 대여가 되었다. 비치타월 대여후 버스 정거장으로 고고~~ 그리스 산토리니에서는 버스로 이동할 거라 중심지인 피라에 숙소를 잡았다. 아주 잘한 선택이었다. 카마리 해변행 버스를 타고 한 30여분 가니 도착했다. 카마리해변 버스 정거장이다. 나중에 피라로 돌아갈 때도 여기서 버스를 타면된다. KTEL Intercity Bus Stop (to Fira) - Google 지도 KTEL Inte..

산토리니는 괜히 세계적 관광지가 아니었다. 역시 세계적인 관광지 답게 어디를 둘러봐도 아름다웠다. 그리스 산토리니의 유명한 이야 OIA 마을로 가본다. 그리스 산토리니에 좋았던 점은 버스 인프라가 비교적 잘 되어있다는 것이다. 피라를 중심으로 버스 노선이 잘 갖추어져있고 한번 탈때마다 현금으로 약2.2유로 정도 한다. 이야 OIA 마을에 도착했다. 사람들이 몰려가는 방향으로 따라가본다. 광장이 나오고 흰건물에 파란 지붕의 교회가 나온다. 너무나 아름답다. 돌아다니며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골목골목을 다녀본다. 보는 곳마다 감탄을 자아낸다. 한국인 단체 여행객 분들도 꽤 보였다. 서로 사진 품앗이 하며 즐겁게 다녔다. 사진이 평화로워 보일지 모르지만 현실은 엄청난 인파에 사진찍으려고 대기하는 사람들이 엄청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