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 여행]인도 레(LEH)_라다크 투어 3박 4일(트루툭 숙박)

 

어제 일행들과 모두 만났고

오늘 아침에 드라이버를 만나 

인도 레에서 라다크 지역으로의 3박 4일 투어를 시작합니다. 

 

전체 투어 코스는

투르툭(1박) - 훈다르 (1박) - 판공초(1박) - 레 복귀 입니다.

 

비용은 4명이 차와 드리이버를 예약해서 21000루피 (인당 5250루피)씩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레를 떠나 산을 넘어 넘어 이동합니다. 

 

절경이 펼쳐집니다. 

 

설산아래 놓인 레 마을이 보입니다. 

 

 

여기는 드라이버께서 

뷰포인트에 내려주셔서 사진을 찍어 봅니다. 

 

윈도우 배경사진이 따로 없습니다.

 

 

아래 사진의 산을 관통하는 선이 보이시나요? 

 

그게 도로에요..

도로를 구비구비 돌아서 

거의 외길인 도로를 엄청난 속도와 경적을 울리며 드라이버가 달립니다. 

 

 

가끔 간담이 서늘해 지는 순간도 상당히 있고요. 

 

오토바이로 투어를 하는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오늘 이동할 거리가 상당하여 

천천히 가자고 다들 말도 못합니다. ㅎㅎㅎ

 

그리고 여기가 고산지대입니다. 

높다 보니 일행 중 2분은 상당히 힘들어하셨어요. 

 

 

 

KHARDUNGLA 로 고도가 4000미터 이상입니다. 

 

저는 다행히 거의 힘들지 않았어요. 

 

 

많은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쟁탈전입니다. 

 

순서를 기다리면 사진을 찎을 수 없더라구요.

그냥 마구 들어옵니다. 

간신히 사진찍고 이동합니다. 

 

 

 

보이는 풍경들이 

평상히 보던 풍경들과 너무 달라 

이상합니다. 

 

여러 지형과 물색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라다크 투어가 뭔지도 사실 잘 모르고 

북부 레와 라다크 쪽이 좋다고 해서 알아보다 

투어가 마침 맞는 날이 있어서 

동행을 구했는데 엉겹결에 이 곳을 오게 되었어요. 

 

물론 잘 온거같구요. 

 

 

 

드디어 오늘 묵을 투루툭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

 

 

 

물도 깨끗하고 하늘도 맑고 

오염 안된 시골마을 같습니다. 

 

 

4명의 일행중 저랑 다른 일행 2이 하루 묵을 숙소를 

알아보러 다녔어요.

 

근데,,,왠걸~~

숙소가 별로 없는거에요...

 

 

요즘 관광객들이 많이 와서 

괜찮은 곳은 이미 만실,,,,

 

이론,,,,

 

여기 호텔이 비어있는데 가격이 좀 비싸서 어찌해야 하나 고민을 해봅니다. 

 

 

 

숙소 구하며 마을을 한바퀴 돌았는데 

마을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근데 급속도로 관광객이 유입되어 숙소들을 엄청 짓고 있어서 

이런 순수한 아름다움도 언제까지 유지될지 알수가 없습니다. 

 

 

 

간신히 숙소를 알아보고 방 3개를 구해야 하는데 1개는 확정이고 

2개는 애매해서 고민하며 일행에게 갑니다. 

 

 

 

방을 30분이면 찾을 줄 알았는데 

거의 1시간 반이나 걸렸거든요. 

 

결국 입구쪽에 깔끔한 방이 있어 거기로 2개 얻어 

오늘은 흩어져서 자기로 합니다. 

 

 

 

다음날 아침 

각자 산책을 하고 10시에 만나기로 합니다. 

저와 다른 일행은 아침을 먹고 마을 산책을 가봅니다. 

 

예쁜 매밀밭~~~~

그리고 파란 하늘~~~~

 

그리고 아주 예사롭지 않은 산세~~가 참 아름답네요. 

 

 

 

그리고 티벳 사원이 있다고 해서 뒷산으로 올라가봅니다. 

 

 

 

사원에서 내려다본 투르툭 마을과 

강의 모습입니다. 

 

참으로 평화롭고 아름답습니다.

 

 

인도 북부가 중국과 멀지 않아서 인지 

핍박 받은 팁벳인들이 이곳까지 와서 많이 살고 있나봅니다. 

 

 

불교나 흰두교 보다 

북구 라다크 지방에는 티벳이 종교의 중심인듯 했습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티벳 사원 가운데에는 불상 대신 

달라이라마의 사진이 놓여있었어요. 

 

 

이제 사원을 내려와서 밭을 걸어다니다가 

아래마을로 내려가는 길이 보여 내려가봅니다. 

 

아주 경사가 급해서 길이 굽이굽이 입니다.

티비에서나 보던 길이에요.

예전 학교 가는길에 멀고 험한 다큐 같은거 봤을때 

그런 길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트루툭 마을은 살구가 아주 유명해요.

 

그래서 카페에서 살구 쥬스 한잔 마시기로 합니다. 

 

 

살구 쥬스를 주문했떠니,,,아저씨가 

건너편 밭으로 가더니 살구를 직접 따오시네요. ㅎㅎㅎ

 

현지 직송 살구 쥬스~~

 

 

 

위생은 좀 그러했지만,,,,

 

맛은 뭐 맛없없이었습니다. 

 

 

 

일행들과 떠나기로 한 약속시간이 다가와서 부지런히 숙소로 돌아갑니다. 

 

 

 

오늘은 트루툭에서 훈다르로 이동하여 1박을 합니다. 

 

오늘은 그래도 이동이 어제만큼 길지는 않을듯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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