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30. 01:27ㆍ파이어족 즐기기 (여행)
필리핀 22박 23일 여행 7 _숙소 이동 / 아일랜드 치킨 이나살 / 졸리비 핫도그 (보라카이 / 세부 / 오슬롭 / 두마게티 / 보홀)
7일 일정 (2022.09.20)
숙소 휴식 (오전) -> 점심 (아일랜드 치킨 이나살) -> 숙소 체크인 (휴식) ->
화이트비치 (노점 BBQ) -> 마사지 -> 저녁 (졸리비 핫도그) -> 숙소 (맥주)
벌써 보라카이에 온지도 7일이 지났다.
여유롭게 보내려던 계획은
프리다이빙을 하면서 많은 시간 훈련같이 보냈다.
그래도 재미있었다.
오늘은 쉬는 날~~~
이제 아직 미흡하지만...프리다이빙은 일단락한다.
오늘은 숙소에서 포장해왔던 음식과 컵라면으로 조식을 해결한다.
간만에 먹는 컵라면이 맛있다.
망고도 너무 잘 익었다.
망고를 고구마 까듯이 해도 벗겨지는 걸 알았다.
(현지인들이 그렇게 까서 먹는거 보고 따라해봄)
잘 까진다.
디저트까지 든든히 먹고 오전은 체크아웃 전까지 푹 쉰다.
오늘은 숙소를 옮기는 날이다.
프리다이빙 배우는 동안
프리다이빙 샾 근처인
파라다이스 가든 리조트 & 호텔에 묵었고
어디로 숙소를 정할까 하다가,
처음 묵었던 도미토리에 만족했어서 그리로 옮기기로했다.
D몰에서 셔틀을 타고 이동할 예정이고,
그 전에 점심을 먹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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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치킨 이날살~~
이 곳도 유명한 곳인데 보라카이를 여러번 갔지만 가보지 않은 곳이라
이번에 가보게 되었다.
맛있고 괜찮다.
근데 망이나살이랑 비슷한데 망이나살이 훨씬 저렴하고 해서
다음에는 계속 망이나살을 갈듯하다.
우쩃든 맛나게 잘 먹었다.
숙소에 가서 체크인을 하고 좀 휴식을 취하다가
셔틀버스를 타고 화이트비치로 왔다.
망고쥬스도 마시고, 마사지도 받고 저녁을 먹을 예정이다.
멋진 선셋을 보지 못해 기대를 하며 비치를 걷는다.
날씨가 흐려서 오늘도 멋진 선셋을 기대하긴 어려울듯하다.
저녁 선셋을 보며 배를 타라고 많은 보트들이 해안가에 와있다.
해안가를 걷다가 노점 BBQ를 보았다.
예전에 가끔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구경을 한다.
이상하게 생긴 것들도 많다. ㅎ
닭 내장인듯한데 필리핀 현지인들이 좋아한다고 한다.
나는 제일 무난한 닭고기와 돼지고기를 2개 주문.
가격은 개당 10P (약 250원)
정말 저렴하다.
맛도 나쁘지 않다. 맥주랑 같이 먹기도 좋다.
난 망고쥬스가 먹고 싶어서 걷다가
죠나스에 가서 한잔 마셨다.
조나스가 예전에 바다앞에 없었는데
이번에 가니 바다앞에 있어서 바다를 보며 망고쥬스를 마시니 넘 좋았다.
해가 지기를 기다리면
일기도 쓰고 여행경비도 정리하고 여유롭게 보냈다.
오늘도 환상적인 선셋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그래도 좋다. 보라카이니까~
마사지를 받고 나오니 출출하다.
뭘 먹을까? 하다가 졸리비에 안가봤는데
졸리비 핫도그가 맛있다고 본것 같아서 가본다.
근데 정말 내 취향~~~~
넘 맛있었다. 가격도 정말 착하다. 144P (3600원)
이후에도 간식으로 졸리비 핫도그를 많이 사먹었다.
숙소에 돌아오니
라이브로 연주를 하고 있었다.
간단한 BBQ와 맥주 등도 판매를 하고 있었다.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서
맥주 1병과 간단한 돼지고기와 소세지 안주를 주문하고 먹는다.
오늘은 산미구엘 라이트~~
필리핀 분들은 얼음컵에 맥주를 따라 먹는듯~~
나에게도 얼음컵을 주시길래 따라 마셨다.
맥주 1병이 내 주량에 딱인듯하다.ㅎㅎㅎ
숙소로 들어가서 꿀잠 잤다.
행복하고 평화로운 여행자의 밤이 이렇게 하루가 더 흐른다.
* 7일차 비용
. 점심 (아일랜드 치킨 이나살) : 610P (PORK BBQ + 깡꽁)
. 현지 노점 BBQ : 20P
. 망고쥬스 : 168P
. 마사지 : 400P (팁포함)
. 트라이시클 : 25P
. 저녁(졸리비 핫도그) : 144P
. 숙소 맥주 + 안주 : 135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