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31. 23:05ㆍ파이어족 즐기기 (여행)
필리핀 22박 23일 여행 9 _세부 국내선 이동(보라카이에서 세부로) /
세부 공항 MY BUS & 지프니 / 씨티몰 츄비츄비 (보라카이 / 세부 / 오슬롭 / 두마게티 / 보홀)
9일 일정 (2022.09.22)
체크아웃 -> 조식 (안독스) -> 조나스 화이트비치 (망고쥬스) -> 까띠끌란 공항 이동
-> 세부 씨티몰 -> 저녁 (츄비츄비 choobi choobi) -> 체크인 (CHE & JAMES Guesthouse) ->
마트구경 -> 마사지 -> 숙소
예정보다 보라카이에서 오래 묵게 되었다.
보라카이를 떠라려니 참 아쉽다.
그래도 가야할 곳이 있고 남은 일정도 있고
해야할 미션(스쿠버 다이빙 오픈워터 자격증 취득)도 있으니 세부가는 국내선을 발권했다.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셔틀버스 내리는 곳에 있는 안독스로 조식을 먹으러 간다.
이렇게 돼지바베큐, 밥, 콜라까지 나오고 148p (약 3700원)
참 맛도있고 저렴하다.
오늘 3시 비행기라 여유롭게 12시 정도 출발하려고 한다.
아침 먹고 나니 10시정도....
남은 시간 뭘할까?
화이트비치 보며 음료수를 마시자.
그래서 죠나스로 갔다.
죠나스가 화이트비치 해변에 생겨서 너무 좋다.
오늘은 수박쥬스를 주문했다.
너무 시원하고 맛있다.
여행기도 정리하고, 오늘 일정 등도 정리하고
앞으로의 일정도 정리해본다.
아쉬운 마음에 화이트 비치도 다시 보고
윌리스락도 다시 본다.
이젠 공항으로 출발~~~
보라카이 우기때는 탐비산 항구에서 까티끌란으로 이동한다.
이쪽이 파도가 잔잔해서 그렇다.
배표를 사고 배를 탄다.
예전과 다르게
배 탈때 번호표를 준다.
배도 좀 더 깔끔해 진거 같고 그렇다.
까띠끌란 항구에 와서
트라이시클을 타고 15분 정도 오니 공항에 도착.
공항이 무지 작다.
아래 사진이 공항이다.
그리고 맞은편에는 이렇게 상가와 식당가가 있다.
이동하다 보면 점심을 먹을 곳이 없을 줄 알고
졸리비 핫도그를 포장해왔는데
마침 슈퍼나 식당가가 있어서
음료수를 구매하니 여기서 식사를 해도 된다고 해서 핫도그를 먹고 공항으로 들어갔다.
필리핀 국내선 이동은 처음이라 약간 긴장했는데
입구에서 항공권 예약한 내역을 보여주니 입장 가능
(출력도 필요없고 핸드폰으로 예약한 내역 보여주면 가능)
체크인하고 비행기 타는데도 별도의 서류는 필요없었다
굉장히 간단하게 끝~
에어아시아를 처음 타봤다.
악명 높은 에어아시아.
다행히 정시 출발, 정시 도착했다.
여기는 세부 공항
그래도 지방 보다는 세부라서 인지 공항이 크고 깨끗하다.
공항에서 시내 이동은 여러가지 방법이 가능한데 나는 my bus 를 이용하기로 한다.
택시를 타면 약 400p면 이동가능하다고 하는데
나는 혼자라서 버스를 이용했다.
버스는 인당 50P (1250원)
시티몰이 있는 시내 중심가까지 간다. 시간은 약 1시간 소요된다.
시티몰을 구경하고 숙소로 가기전에 저녁을 먹기로 한다.
세부 여행 준비를 하면서 먹고 싶었던 츄비츄비로 간다.
여기 블랙페퍼 쉬림프가 맛있다고해서 주문한다.
양이 무지 많다.
밥까지 해서 490P (약 12250원) 로 가격은 비싸지 않은듯하다.
맛있게 먹고 반정도 남아서 포장을 해서 왔다.
지나가는 길에 보니 공차도 보여서
밀크티도 한잔 마셔주었다.
85P (약 2125원)
다음으로 숙소까지 이동~~
택시를 탈수도 있지만 현지 교통 수단인 지프니를 타보기로했다.
(나는 파이억족이니까 가성비 있게 여행을 해야한다. 그리고 재미도있다)
지프니 정거장도 바로 옆이고 말이다.
숙소 앞까지 잘 이동했다.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요금도 11P (약 275원) 로 너무 저렴하다.
숙소에 도착했다.
숙소는 도심에 있고 깔끔했다.
여성 전용 도미토리이다.
여성 전용 도미토리라 안심도 되고
시설도 정말 깨끗하고 너무 너무 조용해서 좋았다.
내 침대다.
너무 아늑하다.
그리고 정말 깔끔하다.
숙소 주변 산책을 나왔다.
세부는 보안이 취약하다해서 좀 긴장을 하면서 큰 길가로만 다녔다.
슈퍼가 보여 구경했다.
맥주가 있는지 보았다.
보라카이에서는 마트에 산미구엘 필슨이 없는 경우가 많았는데
많이 있다. 반갑다.
가격도 참 저렴하다. 38P (약 950원)
그리고 마사지를 받을까 말까 잠시 고민하다가
구글 평이 좋은 곳이 있어서 다녀왔다.
와우~~정말 만족했다.
가격도 나쁘지 않고 시설도 좋고 실력도 좋고 아주 만족했다.
숙소로 돌아오니 세탁서비스 맡겨두었던 옷이
깨끗하게 세탁되어서 침대위에 놓여있었다.
간만의 장기여행이었는데 숙소에 세탁서비스가 있으니 너무 편하다.
숙소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취침했다.
내일은 시내 구경을 한후에 저녁에 다이빙샾 숙소로 이동할 것이다.
모레부터 오픈워터 자격증 취득을 위해 3박을 다이빙 샆에서 지낼 예정이다.
* 9일차 비용
. 조식 (안독스) : 148P
. 수박쥬스 : 158P
. 졸리비 핫도그 : 94P
. 공항 이동 트라이시클 : 300P
. 콜라 : 20P
. 버스 : 50P
. 저녁 (츄비츄비) : 490P
. 공차 : 85P
. 지프니 : 11P
. 마트 : 94P (맥주 구입)
. 오토바이 : 40P (마트 -> 마사지)
. 택시 : 65P (마사지 -> 숙소)
. 마사지 : 450P (팁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