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 여행]그리스 아테네 유럽 여행 _아크로폴리스 박물관, Athens hawks Hostel

그리스 산토리니에서 아테네로 어제 밤 늦게 이동을 했다.

 

정말 우연히 한국분들을 만나서 

아테네 공항에서 숙소까지 태워 주셨다. 

(늦은 시간 내려서 공항버스 타고 내린 후 우버를 타야하나 고민했는데

정말 은인들이었다) 

 

너무 너무 감사했다. 

 

새벽에 도착해서 바로 자고, 

다음날 아침이 밝았다. 

 

숙소 호스텔에서 조식을 5유로에 판매하는데 구성이 좋아서 

아침을 신청했다, 

 

 

토마토, 오이, 그릭 요거트, 

콘프레이크, 과일(천도복숭아), 빵, 소시지, 계란, 쥬스, 커피까지 

구성이 알찼다.

 

아래는 공용공간이고, 아침을 먹는 장소이다. 

 

 

아침을 먹고 숙소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이다. 

 

내가 묵은 숙소는 Athens Hawks Hostel이다. 

도미토리였는데 아주 깔끔하고 좋았다. 

 

Athens Hawks Hostel - Google 지도

Athens Hawks Hostel · Menandrou 25, Athina 105 53 그리스

 

 

어제 새벽에 도착해서 오늘은 늦게 일어나서 아침 먹고 

숙소 근처 Varvakeios market을 구경하고 

아크로폴리스 박물관 (Μουσείο Ακρόπολης) 을 보는 일정이다. 

 

 

 

시장에 도착했다.

 

각 나라별, 도시별 시장 구경이 제일 재미있다.

 

여긴 생선시장이다. 

 

 

생선 종류가 우리나라와 조금 다른 것 같고, 

생연어 들을 잘라서 파는게 다른듯 하다. 

 

오징어랑 작은 오징어도 먹네? 

 

 

시장 구경을 대략 하고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으로 걸어가는 길이다. 

 

골목을 지나는데 맞은편에 '아크로폴리스'가 보인다. 

 

아크로폴리스 - Google 지도

아크로폴리스 · Athens 105 58 그리스

 

와우~~~

너무 멋있다. 

 

아테네는 아크로폴리스  이것만 봐도 

정말 충분하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좀더 걸어가서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에 도착했다. 

 

아크로폴리스 박물관 - Google 지도

아크로폴리스 박물관 · Dionysiou Areopagitou 15, Athina 117 42 그리스

 

입구에 들어가자 마자 지하쪽에 발굴된 유물터가 보인다. 

 

 

입장료를 내고 안으로 들어간다. 

입장료는 10유로이다.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은 유명한 점은 

1. 아크로 폴리스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 (위층 창문을 통해, 테라스에서) 

2. 파르테논 신전을 재현 (꼭대기 층에 파르테논 신전을 재현해놓았는데

높이랑, 길이, 넓이가 실제 파르테논 신전과 동일하게 지음)  

 

 

입구에 들어가자 마자 

2개의 동상이 보인다. 

 

이 동상을 자세히 보니 고대 유물임에도 보존 상태가 너무나 완벽에 가깝다.

 

그래서 이렇게 박물관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곳에 전시가 된듯하다.  

 

 

그리스 로마 신화 부터, 철학 등 

두루 영향을 미치고 있는 그리스라는 곳의 

유물, 역사 등을 직면하고 있으니 

기분이 참 묘했다.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은 

작품수가 아주 많지는 않지만 

 

 

그리스 문화의 핵심 정수를 잘 담고 있어

관람할 가치가 충분하다.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그리스 만의 독특한 작품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아래 작품도 아주 독특하다고 느꼈다. 

 

아래 사진은 다른 박물관에서 오리지널을 가지고 있고

여기는 복제품으로 전시를 해놓았다. 

(원본을 돌려줄 것을 요구했지만,,,돌려주고 있지 않다고 한다) 

 

 

소를 목에 얹고 서있는 동상.

이 동상은 다리 부분이 걷는 모양으로 되어있어

다른 서있는 동상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그리스는 그리스 신화에도 여신이 많이 나오듯

여신 동상이 참 많이 있었다. 

 

이렇게 하얀 상태인데,,,

옆에 복원 이미지를 보면 

원래는 저렇게 화려하고 아름답게 채색이 되어있었다고 한다.  

 

저 색감을 보니 너무 아름답고 환상적이었다. 

 

 

일상의 동물, 

그것도 개를 이렇게 조각한 작품을 박물관에서 본적은 많이 없는듯하다. 

다른 동물들은 봤어도,,,

 

개작품이 신기했다. 

 

 

다른 여신상들도 

머리카락이나 옷의 주름, 무늬들이 

수백년 전의 작품들이 이렇게 뛰어난 예술성이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아래쪽은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의 대표적 작품이 아닐까 싶다.

 

역시나 아크로폴리스 입구에 큰 사진이 바로 이 작품이다. 

 

 

 

저 서있는 동상의 모양과 자세를 봐라.

 

나같은 비전문가가 봐도 저런 자세와 저런 팔동작과 

팔을 올렸을때 아래로 떨어지는 옷의 모양등을 잘 표현했고 

잘 보존되어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작품은 알렉산더 대왕인가 였던거 같다.

 

윗층으로 올라가니 카페 레스토랑이 나오고 테라스가 나온다. 

 

여기서 바로 아크로폴리스를 볼수 있고 사진도 찍을수 있다. 

 

 

한층 더 올라가면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의 하이라이트인 곳이 나온다. 

(내 생각에 이곳이 하이라이트 중 하나라 생각한다. 

그리고 파르테논 신전) 

 

 

아크로폴리스에 파르테논 신전이 유명하고

그 옆에 에레크테이온 신전이 있다. 

 

에레크테이온은 '고대 그리스의 상징적인 신전'이다.  

 

 

그 신전 중 한쪽 테라스에 6명의 여신이 기둥으로 되어 있는

테라스가있다. 

 

 

저기에 있는 여신들이 오리지널이 이 곳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에 있다. 

 

실제 아크로폴리스에 있는 여신들은 

복제품들이다. 

 

 

여신상 조각의 머릿결, 옷의 질감과 결이 

정말 감탄을 금할 수 없게 한다. 

 

 

한층 더 올라가 본다. 

 

이 곳에서는 통창을 통해 아크로폴리스를 바라볼 수 있다. 

 

 

그리고 파로테논 신전에 관한 영상을 통해 

파르테논 신전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원래 모양이었을 파르테논 신전의 모습은 아래와 같다. 

 

 

이 층은 파르테논 신전 자체이다. 

 

파르테논 신전의 크기와 동일하게 만들었다.

 

저 조각들도 모두 파르테논 신전 오리지널 조각들이다. 

(실제 파르테논 신전에 있는 것은 복제품이다) 

 

 

저 쇠기둥의 숫자도 간격도 실제 파르테논 신전과 같다고 한다. 

 

 

그리고 파르테논 신전의 앞면과 뒷면 지붕 아래 조각들도 

오리지널 그대로 전시되어있다. 

 

많은 부분이 파괴되고 없어져서 너무 아쉬웠다. 

 

 

각 기둥 사이에 있는 조각들도 모두 오리지널 작품들이다.  

 

아래 작은 조각은 

파르테논 신전의 앞면을 복원한 작은 모형이다. 

 

실제 원형 그대로 있었다면 얼마나 멋있었을까 싶다.  

 

 

그리고 파르테논 신전 안에는 

여신의 황금 동상이 있었다고 한다. 

 

아래는 그 모형을 미디어로 표현해 주고 있었다. 

 

 

아크로폴리스에 올라가면서 경이로움을 느끼고

파르테논 신전에 들어가면서 느끼고

안에서 여신을 만나면 

모두 경외심을 갖고 모든 신을 믿었을 거 같다. 

 

 

고대 그리스 문화에 감동받은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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