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족] 파이어족이 되다_너 하고싶은거 다해

2022. 5. 8. 14:38파이어족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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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파이어족이 되었다. 

 

꿈에만 그리던 파이어족이 되고 나서

뭘 할지 하다가 여행을 떠났다. 

 

남해 다랭이 마을_카페 톨

 

 

 

항상 9일 전후로 맞줘다니던 여행을 돌아오는 기약없이 떠났다. 

너무 좋았다. 

 

 

남해 다랭이 마을_유채꽃

 

생각해보니 한번도 기약없이 떠나본적이 없었다.

 

 

남해 독일인 마을

 

직장인이라는 좁은 시야와 눈치 보는 것이 일상회 되어있어서 긴 휴가는 가본적이 없었다. 

10년만에 유럽간다고 황금 연휴와 붙여서 13일인가 갔던게 가장 긴 휴가였다. 

 

 

통영 이순신공원

 

멸치쌈밥정식과 멸치회무침

 

 

 

오히려 그 길지도 않은 휴가(9일 전후)에 맞춰서 해외여행도 다녀온 내가 더 신기하게 느껴졌다.

 

사람이 한달 정도의 시간에 이렇게 많이 생각과 시야가 달라진것이다. 

 

남해와 거제, 제주도를 한달 가까이 다녀왔다.

 

그래...사람은 이렇게 쉬고 뒤도 돌아보고 자연도 누리며 살아야지.

 

사무실에 하루 종일 8시간 갖혀 있던 20여년의 삶이 오히려 비현실 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뭐가 그리 두렵고 걱정되서 그 긴 시간을 사무실 책상위에서만 보냈는지

내 자신이 참 불쌍하게 느껴졌다. 

(난 사무직이라 외근도 거의 없었다) 

 

 

집으로 돌아왔다.

긴 여행을 다녀오니 집의 소중함을 더 깨달았다.

 

직장다닐때는 '시간 거지'로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뭐라도 집에서 나가 할려고 하거나

아니면 집에서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했었다.  

 

충분히 밖에서 누리고 놀고 오니 집의 안락함이 너무 좋았다. 

 

제주도 딱새우와 소라 전복볶음밥과 흑돼지...그리고 맥주

 

 

휴식하면서 책 읽기를 했다.

그리고 블로그도 본격적으로 운영을 해보기로 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 무슨 주제를 해야하지? 

1.우선 내가 좋아하고

2. 꾸준히 할 수있는 

3. 비교적 잘 아는(경험하는) 주제

 

 

그래서 주제를 크게 내가 속하게 된 '파이어'로 잡고 

파이어의 필수 요소인 경제적 자유에 대해

스터디(독서,강의), 사업 운영, 재테크, 크리에이터되기(C2E)에 대해 써보기로 결심했다. 

 

 

파이어족의 스터디의 일환인 독서와 그 내용의 핵심만 요약한 서평을 작성할 것이다. 

 

희한하게도 책읽기를 좋아하게 된 것은 직장을 다니면서 부터다.

고등학교때는 독서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다.

(삼국지나 무협지는 엄청 좋아했다.)

 

그러니까 대략 20년 정도 전부터 책을 읽기가 너무 좋아졌다.

그래서 책을 이것저것 많이 읽었다.

 

근데 읽고 나면 그 당시에는 가슴이 뜨거워지고 

뭔가를 해봐야지 싶다가도 그냥,,,내용이 점점 잊혀졌다.

 

 어느 책에서 '읽고나서 부터 잊어 버릴 내용을 왜 읽냐'는 뼈때리는 소리를 듣고 나서 

그때부터는 감동적인 책과 기억하고 싶은 내용은 읽고 간략히 요약을 했다.

 

모든 책을 요약한건 아니고 이건 '요약'해야해 싶은 책들로만 요약을 헀다. 

그 분량이 A4 기준 1장부터 10장이 되기도 했다.

 

사실 요약하는게 쉬운 작업은 아니었다. 시간이 상당히 걸린다. 

보통 300P 되는 책 중 감명깊게 읽은 책을 최소 2~3시간은 걸려야 요약이 된다. 

그리고 그 양도 적어도 A4 5장 정도 분량은 되고 말이다. 

 

 책을 읽고 요약하는 습관은 10년이 넘은 습관이다. 

 

 

최근 읽은 책은

 - 부의 추월차선

- 나는 매일매일 부자로 산다 

- 나는 네시간만 일한다

 

한편씩 내가 읽은 내용을 상기하면서 요약해 놓은 내용들을 보면서 

이 곳에 공유할 예정이다. 

 

첫 편으로는 최근에 읽은 '부의 추월차선' 으로 요약을 하려한다. 

 

부의 추월차선_엠제이 드마코

 

 

오늘도 파이어를 목표로 직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예비 파이어분들에게 권투를 빌며 

위로의말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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