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 여행]모나코 MONACO 여행/프랑스 니스 근교_에즈 빌리지(Eze Village)경유_몬테 카를로 카지노,항구,대공궁

오늘은 프랑스 니스 여행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인
모나코 (monaco) 를 방문하는 날이다. 
 
버스로 가면 가는 길에 에즈 빌리지(Eze Village)를 들릴 수 있다고 해서 
에즈 빌리지를 잠시 들렸다 가기로 한다. 
 
15번 버스로 기억하는데
줄 서있는 곳에 버스가 와서 맨앞에 있던 할머니가 타려고 하는데
버스가 뒷문쪽을 할머니앞에 세웠다.
그런데 앞문말 열고 잠시 후에 그냥 떠나버렸다. 
 
한 20명 넘게 줄서있었는데 우리 모두 황당...
앞문으로 갔어야 하나본데 현지인 할머니도 황당해 하셨다. 
 
다음 버스를 타려고 보니 사람이 엄청 많았다.
만석으로 버스가 꽉 차서 출발한다. 
 

 

한 30분 가서 에즈 빌리지 (Eze Village)에 도착했다. 
에즈 빌리지는 정원이 유명해서 정원을 보거나 마을을 한바퀴 돌아 구경할 생각이었다. 
 
여기는 특별히 갈 생각은 없었는데 겸사 겸사 넣게 되었다.
 
근데 모나코로 넘어가는 버스 시간표를 보니 
여유 시간이 1시간도 채 되지 않았다.
 
아니면 아래쪽으로 내려가서 기차를 타야 한다고 하는데 
너무 번거로워서 마을만 살짝 구경하기로 한다. 

 

 
정원 방향으로 올라갔더니 많은 사람들이 정원을 가려고 줄을 서있었다. 
 
나는 그냥 지나쳐서 더 올라가본다. 
 
올라가 보니 위쪽으로 정원이 보인다.
정원아 안녕~~~
 

 
그리고 에즈 빌리지(Eze Village)는 향수가 유명하다고 한다.
 
향수를 파는 곳이 있어서 들어가 보았다.
향듯한 향내가 좋았다. 
 

 
모나코 가는 버스 시간에 맞춰 버스 정거장으로 왔다. 
 
버스가 자주 있음 좋은데
거의 3 시간 마다 1대씩 있어서 좀 불편했다. 
 
한 30~40분 여 달려 모나코에 도착했다. 
중간 중간 내리는 사람도 있던데,,,
일단 나는 몰라서 종점이 카지노라고 해서 카지노까지 가본다. 
 
여기 여행자 센터앞에 내려줬다.
온김에 모나코 여행자 여권과 도장을 받아야지 싶다. 
 

 

바로 이거다.
 
예전엔 여권에 찍어주었다고 하는데 
여권에 찍는건 문제가 있다고 해서 이렇게 바뀌었다고 한다. 
더 좋다. 가격도 무료이다.
그리고 안내 직원들이 엄청 친절하다. 

 

 
이제 모나코 관광을 시작한다.
 
나는 파워 'J' 인데 세계여행을 하면서 
점점 'P' 스타일로 여행을 한다.
 
여행 자료를 많이 찾아보지 않고 대충 동선만 짜서 왔다. 
 
카지노 -> 항구 -> 모나코 대공궁 (올드시티, 대성당, 뷰포인트) -> 프랑스 니스로 복귀
 
이 정도 짜는 것도 J니까하는 건가? ㅎㅎㅎ
예전 같이 회사 휴가 중 짧은 기간에 왔을때는 시간 단위로 짜고 
모든 예약도 다 하고 변수를 안만들려고 했었는데 
그 때에 비하면 지금은 완전 아무것도 안하는 수준이다. 
 
 
몬테 카를로 카지노 (CASINO DE MONTE-CARLO)에 왔다.
 
몬테 카를로 카지노 - https://maps.app.goo.gl/rHYeFsV1jVFfKmyw6

몬테 카를로 카지노 · Pl. du Casino, 98000 Monaco, 모나코

 
 
와우~~세계 3대 카지노라 하더니 멋있다. 
카지노 안에 들어가려면 입장료가 있고 꽤 비싸다고 해서 들어갈지 말지 고민~~
 

 
입구에서 가방 보안검사를 하고 들어가본다.
 
보니 게임장 입구까지 구경은 가능했다.
그리고 14시 오픈이라 들어갈 수도 없었다. 
내가 도착한 것은 12시쯤? 
 

근데 입구로 들어가서 복도 같은 곳에 
큰 게임 판이 마련되어있어서 
구경하기도 좋고 사진찍기도 좋게 되어있었다. 
 

 

저 안쪽으로는 입장 시간이 아니라 들어갈 수는 없었다.
그냥 밖에서 구경했다.
(입구에서 안쪽을 찍은 사진이다)
 
다른 카지노들과 크게 다를 것이 없었다. 
 

 

그리고 몬테 카를로 카지노 (CASINO DE MONTE-CARLO)는
관광지 답게 역시나 기념품 가게가 있었고
기념품들을 팔고 있었다. 
 
정선 카지노는 아직 안가봤는데 거기 기념품 가게가 있을려나? 궁금하네?

 

 
모나코가 F1 경기가 열리기로 유명해서 인지
F1 자동차 경기 관련 제품들도 판매하고 있었다. 
 

 
그리고 카지노 옆쪽으로 Casino Cafe de Paris 가 있어서
거기는 무료로 들어가 볼수 있다고 해서 들어가봤다. 
Casino Café de Paris - https://maps.app.goo.gl/vBfCiQY7JU7PkU3E7

Casino Café de Paris · Pl. du Casino, 98000 Monaco, 모나코

 
 

 

여기도 여느 카지노와 같았다.
라스베가스 카지노를 보고왔으니 다른 카지노는 다 거기서 거기~~

 

 

가볍게 구경하고 이동한다. 
 
항구쪾으로 가본다.
모나코가 워낙 작아서 쉽게 쉽게 걸어서 다닐수 있다. 

 

해변을 향해있는 빌딩들이 멋있다.
잘사는 나라라고 하더니 럭셔리 하고 깔금하다.
지나다니는 모든 차가 다 좋다. ㅎㅎㅎ
 

 
항구에 멋진 요트들도 즐비하다. 
 

 
F1 경치 관련 조형물도 있다. 
 

 
다리도 아프고 배도 좀 고파서 항구쪽 나무 그늘에 앉았다.
 
다들 여기서 쉬고 먹고 해서 나도 간식을 좀 먹었다.
 
그러다 옆에 사람이 피자를 먹는데 넘 맛나보였는데
다른 여자분이 와서 그 분들에게 피자 어디서 샀냐고 물었는데 건너편 가게라고 해서 
나도 얼릉 가서 사왔다. 
 
나는 피자 보통 1~2조각 정도 먹는데 조각 피자를 팔아서 좋았다.
콜라라 사와서 점심으로 해결~~
 

 
항구쪽에 보면 수영장도 있었다.
이름은 Stade Nautique Rainier III다.
모나코 왕의 이름을 따온듯하다. 
 
파란 바다와 더 푸른 수영장 물, 알록달록 건물들, 흰 요트~~
한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었다. 

Stade Nautique Rainier III - https://maps.app.goo.gl/s64mjG7Do1qffkMy7

Stade Nautique Rainier III · Rte de la Piscine, 98000 Monaco, 모나코

 
 
나도 수영복을 가져와서 수영을 할껄 그랬나? 
아니다. 물놀이 내일할거니~~
이번 여행에서는 물놀이 정말 원없이 많이 했다. 
 
얘도 아이고 왜이리 물놀이가 좋은지 모르겠다. ㅎㅎㅎ 
 

 
이제는 모나코 대공궁으로 가본다. 
 
데이터를 연결 안해서 구글 지도만 보고 가는데 좀 헤깔렸다.
 
그래서 안전하게 큰길 따라 가보니 맞았다.
약간 오르막이 있어서 조금 힘들었다. 
 

 
 

올라가보면 성안이다.
 
성안에 이렇게 대포와 포탄이 전시되어있다.
성들 가봤지만,,,다들 예전에 사용되던 성이어서 인지 비어있는데
이곳은 지금 살고 있는 곳이어서 이렇게 비상 대비용으로 포탄이 준비되어있나 싶었다...
설마 장식용은 아닐거 아닌가?  
 

 
모나코 대공궁에서 바라본 풍경은 참 아름다웠다. 
항구와 모나코 전경이 다 보인다. 
 

 
아래는 모나코 대공궁이다.
 
경비가 있는거로 봐서 지금 왕이 거주하나보다...
 
들어가는게 가능한지 왼쪽편에 입구와 직원들이 있었다.
난 시도하진 않았다. 
 

모나코 대공궁 맞은편으로는 신기하게도 구시가지(올드시티) 가 펼쳐진다. 
 
대성당도 거기에 있었다. 
그래서 한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아래는 대성당이다. 
 
 

 
모나코 대성당 - https://maps.app.goo.gl/YJJyJMcVUCjUVpva6

모나코 대성당 · 4 Rue Colonel Bellando de Castro, 98000 Monaco, 모나코

 
 
 

 
대성당은 현대식 성당이라 그런지
유럽 성당들이 과거에 파괴되거나 약탈 당하기 전에는 이런 모습과 분위기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모나코 대성당 맞은 편도 작은 항구가 있었고 
이 곳 역시도 경치가 좋았다. 
 

 
 
쭉~~~올드 시티를 한바퀴 돌면서 뷰포인트 라는 곳에서 사진을 남겼다. 
 
 

 
그리고 내려와서 두리번 거리니,,,
프랑스 니스로 가는 607번 정거장이 보였다. 
 
그래서 대기했다 버스 타고 니스로 돌아왔다. 
 

 
니스 시내에 도착해서 어디에 내릴지 몰라 어리버리 하다가 
내려야 할 곳에서 한정거장 더 가버렸다.
 
그래서 걸어서 가려는데 마침 까르푸가 보인다.
 
여행하고 나서 마트에 가는걸 좋아하게 된 나는
들어가 본다.
 
마침 스시코너에 스시랑 우동을 팔길래 사와서 숙소에서 먹었다.
꿀맛이었다. 
 

 
이렇게 프랑스 니스에서의 둘째날도 알차게 보냈다.
 
내일은 팔레모 해변을 다녀오고
2차로 니스 해변에 가서 수영도 하고 놀 예정이다. 
 
회식만 2차가 아니라, 수영도 2차가 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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