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족 즐기기] 청와대 방문 관람 (춘추관 / 대통령관저 / 상춘재 / 청와대 본관 / 영빈관) 청와대 관주차 편한 주차장

2022. 6. 9. 19:26파이어족 즐기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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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 청와대 방문 관람 (춘추관 / 대통령관저 / 상춘재 / 청와대 본관 / 영빈관) 청와대 주차 편한 주차장

청와대 본관


안녕하세요.

파이어족이 된지 어느덧 1달이 좀더 지났어요.

파이어를 결심하고 퇴사를 하고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내가 해보고 싶었던 사업이나 투자 등을 시도해보고 있어요.


20년이 넘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한번에 휴직이나 이직없이 쭉~~~~
다니다보니 프로 직장인이 되어있어는데요.

퇴사를 하고 파이어의 길로 일단 접어들었는데,
생각보다 금방 적응을 했고(사실 하는 일 없이 노니 적응할 것도 없죠)
지금까지 아주 행복하게 보내고 있답니다. ^^*



가족 중에 청와대를 신청했는데 당첨이 되었다고 연락이 와서 다녀왔어요.
저야 시간많고 여행 좋아하고 놀기 좋아하는 아이니 당연히 콜했죠~
엄마까지 모시고 다녀왔어요.

저희는 9시부터 11시 타이밍이었어요.

가기 전에 주차 등에 관한 포스팅을 찾아보았는데 주차가 쉽지 않다고 해서 걱정이 되었어요.
차를 놓고 갈까 싶었지만 어머니를 모시고 가다보니 힘들어 하실수도 있을 것 같아서 차는 꼭 갖고 가야할 상황이었어요.

그래도 가장 많이 추천하는 경복궁 주차장 현대미술관 주차장을 찜해놓고 출발했어요.


저희가 간날은 현충일 연휴날이었어요.

광화문쪽에서 경복궁과 청와대 쪽으로 좌회전을 했더니
이미 경복궁 입구쪽으로 차들이 주차를 위해 서있더라구요.
한 10~20대 가량요.
왼쪽이 경북궁이고 오른쪽이 현대미술관이에요.

양쪽 모두 차량들이 들어가려고 엄청 줄서있더라구요.

맞은편 현대미술관은 사람도 몇백미터 줄을 서고
차도 더 많이 복잡했어요.
이건희 기증 물품 전시회 관련 예약이 엄청 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우리는 경복궁 주차장으로 가기로 결정했어요.

경복궁주차장을 티맵에서 검색됩니다

근데 경복궁 주차장이 공간이 생각보다 많이 넓고 차들도 순환이 잘 되어서
한 10분 안에 서서히 들어가서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

더군다나 운영 시간도 6시 부터 23시로 충분했어요.

연중 무휴고요.

매주 화요일 휴무니 화요일에 예약 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요금도 기본 2시간에 3천원으로 아주 저렴해요.

저는 경차라서 경차 할인 50% 받으니 정말 저렴했어요.

관람을 어떻게 하시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2시간이면 충분히 보시고 나올 수 있을듯해요.

주차도 했겠다. 그럼 청와대로 가보죠.

지도를 켜보니 경북궁에서 위쪽으로 청와대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우리는 주차장에서 나와 경복궁을 왼쪽에 두고 위쪽으로 걸어 올라갔어요.

도보로 한 15분~20분 정도 걸어 올라가셔야 합니다.

다 보시고 나서는 영빈관에서 쭉 내려와서 경북궁 주차장으로 가시면됩니다. (화살표 참고)


올라가면 춘추문이 나옵니다.
저기가 입장하는 문이에요.



앞에서 예약한 QR코드를 체크하고 입장 가능합니다.

입장 시 청와대 간략한 지도와 안내문을 나눠줍니다.

'청와대, 국민 품으로'

맞습니다. 청와대가 국민품으로 돌아왔네요.

루트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저의 루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무난한 코스인것 같아요.

춘추관 -> 춘추관 앞 잔디밭(헬기장) -> (침류각) -> 관저 -> 상춘재 -> 녹지원 -> 청와대 본관 -> 영빈관 -> (칠궁) -> 집

 

엄마가 오르막을 힘들어 하시는데,

춘추관에서 관저 갈때 약간의 오르막만 빼놓으면 내려가거나 평지여서 걷기 힘들지 않았어요.


침류각과 칠궁은 가지 않아서 ()에 넣었구요.
혹 가보실 분들을 위해 루트에 포함시켰어요.

먼저 춘추관입니다.

 

춘추관 : 대통령의 기차 회견 및 출입 기자들의 가사 송고실로 사용되던 공간이라고 합니다.

'춘추관' 이라는 명칭은 역사 기록을 맡아보던 관아인 춘추관, 예문 춘추관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네요.

 

 

이곳에서 특별히 볼 것은 없고요.

1층 통로에 사진 찍는 포토존이 있어요.
바로 이것~~~

[ 대한민국 청와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는 줄이 길어서 그냥 패스했어요.
아쉬워서 사람들 교대할 틈을 이용해서 사진만 한장 찍었어요.


그리고 벽을 따라 이렇게 소개하는 곳이 잠깐 있어요.


여기를 나가면 계단이 있는데 계단으로 올라가면 잔디밭이 나옵니다.

춘추관 -> 춘추관 앞 잔디밭(헬기장) -> (침류각) -> 대통령 관저 -> 상춘재 -> 녹지원 ->

청와대 본관 -> 영빈관 -> (칠궁) -> 집


이 곳은 대통령 전용 헬기가 놓여있던 곳이라고 해요.
지금은 잔티밭과 텐트(?), 차양막이 놓여있어서
청와대 방문하신 분들이 쉴 수 있는 곳으로 되어있어요.


이 텐트 아래 공간은 청와대에서 긴급 상황이 생겼을때 대피하는 공간이 있다고해요.
(저 잔디밭 아래로요)
TV에서 청와대 개봉되고 나서 청와대 소개하는 데 나오더라구요.

 

여기를 지나서 대통령 관저로 갑니다.

춘추관 -> 춘추관 앞 잔디밭(헬기장) -> (침류각) -> 대통령 관저 -> 상춘재 -> 녹지원 ->

청와대 본관 -> 영빈관 -> (칠궁) -> 집

 

대통령 관저 : 대통령과 그 가족의 주거 공간

생활공간인 본채와 접견 행사 공간인 별채,

우리나라 전통 양식의 뜰과 사랑채 등으로 구성

 

 


대통령 관저 내부로 들어갈 수는 없고 바같으로 한바퀴 돌면서 창문을 통해
내부를 살짝 볼 수 는 있어요.

 

여기는 식사하는 공간이고요.

 


여기는 가족방입니다.
그 외 미용실의 공간도 창문으로 살짝 들여다 볼 수 있어요.


대통령 관저 맞은편에 있는 사랑채입니다.

 

 

이제 대통령 관저를 보고 나왔으니 상춘재를 보러 갑니다.

춘추관 -> 춘추관 앞 잔디밭(헬기장) -> (침류각) -> 관저 -> 상춘재 -> 녹지원 ->

청와대 본관 -> 영빈관 -> (칠궁) -> 집

 

 

상춘재로 가는 길에 이렇게 아름다운 개울(?)이 있어요.

물이 엄청 깨끗합니다.
서울 한복판/중심에 이렇게 아름답고 깨끗한 곳이 있다니 신기합니다.

 

 

상춘재는 한옥 건물입니다.
참 아름답습니다.

상춘재 : 국내외 귀빈에게 우리나라의 전통 가옥 양식을 소개하거나 의전 행사,

비공식회의 등을 진행하던 장소


청와대에 있는 유일한 한옥이라고 들었어요.
상춘재가 없으면, 외국 손님들을 모시고 우리의 전통 가옥인 아닌 곳에서만 있는 다는 것이 이상한듯요.
상춘재로 우리 전통가옥의 아름다움도 보여줄 수있었던건 좋은거 같아요.

 


다음으로는 녹지원입니다.

춘추관 -> 춘추관 앞 잔디밭(헬기장) -> (침류각) -> 관저 -> 상춘재 -> 녹지원 ->

청와대 본관 -> 영빈관 -> (칠궁) -> 집


상춘재 바로 앞에 있는 잔디공원이에요.

녹지원 : 청와대 경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

120여 종의 나무와 역대 대통령들의 기념식수가 있으며,

어린이날 행사 등이 펼쳐진 공간

 


이 녹지원은 어린이날 정도에만 아이들에게 개방이 되었고
이 외에는 거의 개방이 된 적이 없다고 들었어요.

이젠 전 국민에게 개방이 되었지만요.

잔디가 푸릇하고 아름다웠어요.


이제 청와대 본관으로 갑니다.

춘추관 -> 춘추관 앞 잔디밭(헬기장) -> (침류각) -> 관저 -> 상춘재 -> 녹지원 ->

청와대 본관 -> 영빈관 -> (칠궁) -> 집

 

 

 

청와대 본관 : 청와대 중심 건물로 대통령의 집무와 외빈 접견 등을 위한 공간

1991년에 전통 궁궐 건축 양식을 바탕으로 신축

(노태우 시절 만들었더라구요...군사정권은 싫어서 전대통령이라 하지 않았네요...)

 


아침에 잠시 비가 오더니 날씨가 좋아졌고
하늘도 너무 이뻤어요.

그리고 청와대 보관의 청기와도 너무 멋이었어요.


청와대 본관은 원래는 내부를 볼 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
이날은 개방을 하지 않았어요.

비가 와서 내부가 손상될 우려떄문이라고 해요.
비로 인해 카펫 등이 더러워 지는 것 떄문인듯도 해요.

 

 

청와대에서 제일 보고 싶었던 본관을 볼 수 없어서 넘 아쉬웠어요.

 


다음으로는 영빈관으로 이동합니다.

춘추관 -> 춘추관 앞 잔디밭(헬기장) -> (침류각) -> 관저 -> 상춘재 -> 녹지원 ->

청와대 본관 -> 영빈관 -> (칠궁) -> 집

 

영빈관 : 외국 대통령이나 총리 등 국빈 방문시 공연과 만찬 등의 공식행사

또는 100명 이상 대규모 회의 등을 진행하던 장소

 

영빈관 내부도 볼 수 없어서,,,아쉽게도 밖에서 잠시 들여다 볼 수 밖에 없어어요.


아직은 개방된지 얼마 되지 않아
준비가 좀 부족해보였어요.

차차 정리가 되게지요.

그래도 청와대 한번쯤은 봐볼만 합니다.

이렇게 보고 나니 1시간 좀 더 지났네요.


이제 점심을 먹으러 이동합니다.
삼청동 쪽은 너무 번잡한 듯하여 이태원쪽으로 이동해서 유진막국수에서 보쌈과 막국수를 먹었어요.



그리고 디저트로 뭘 먹을까 하다가
숙대 근처 와플하우스에 가서 와플하고 딸기 빙수를 먹었어요.

 

물가가 너무 올라 생각만큼 저렴하진 않았지만
추억 생각하며 맛나게 먹었네요~~

청와대 방문해 보실 분 참고가 되셨음하네요~~

[파이어족] 청와대 방문 관람 (춘추관 / 대통령관저 / 상춘재 / 청와대 본관 / 영빈관) 청와대 관주차 편한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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