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6. 19:20ㆍ파이어족 즐기기 (여행)
[파이어족 즐기기] 울릉도 여행 / 울릉도 버스여행 동선 / 울릉도 도동 울릉 군수관사_박정희 / 울릉도 도동케이블카/ 울릉도 카페 글림 / 울릉도 진짜 맛집 신비섬 횟집(2022년 6월)
울릉도 둘 째 날 일정 (2022년 6월 27일 월요일)
(태하향목 모노레일 등 타러 갈려고 했는데 중간에 바람이 불어 운영 정지 ->
도동케이블카로 급선회 -> 숙소 & 카페 휴식 -> 저녁 맛있는 물회집 방문)
08 : 30 : 숙소 기상
10 : 00 : 조식 (오삼불고기 + 햇반 + 컵라면 해결)
10 : 15 : 버스 탑승 (저동약국)
10 : 30 : 도동 하차
11 : 00 : 도동 관사 구경 (박정희 묵었던 관사)
12 : 30 : 도통 케이블카
13 : 30 : 점심 식사 (향우촌_설렁탕) _ 비내림
14 : 00 : 숙소 복귀 (휴식) _ '주요관광지' 이용 중지
17 : 00 : 카페 글림
19 : 10 : 신비섬 횟집 저녁
19 : 20 : 버스 탑승 (사동 -> 저동)
19 : 50 : 버스 저동 하차
20 : 00 : 멀미약 구입 (저동 제일 약국)
21 : 00 : 편의점
22 : 00 : 숙소 취침
[파이어족 즐기기] 울릉도 여행 / 울릉도 버스여행 동선 / 울릉도 도동 울릉 군수관사_박정희 / 울릉도 도동케이블카/
울릉도 카페 글림 / 울릉도 진짜 맛집 신비섬 횟집(2022년 6월)
둘쨰 날이 밝았습니다.
어제는 울릉도에 입도하면서 피곤해서 많은 일정을 소화하지 않고
울릉도 섬일주를 하고 쉬었어요.
이제 이틀째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컨디션도 괜찮고 많은 곳을 돌아봐야지 계획을 세웁니다.
오늘 계획은
국내 10대 비경으로 꼽히는 대풍감을 볼 수 있다는 '태하향목 모노레일'을 타러 가고
다음으로는 걸어서 바다 아래 수심 5m로 내려가서 물고기들을 볼수 있다는
'천부 해수전망대'를 보러 갈 계획이었어요.
근데,,,,근데,,,,
울릉도는 날씨가 여행의 핵심이더라구요.
바람이 부니 '태하향목 모노레일'과 '천부 해수전망대' 모두 운행 정지였어요.
운행 정지인 것은 어떻게 아냐면 첫번쨰 포스팅에도 했듯이
울릉도 여행의 필수앱 '울릉 알리미에서 실시간으로 알려줘요.
자세한 사항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파이어족 즐기기] 울릉도 여행 / 울릉도 배편 예약 / 울릉도 렌트 vs 버스 이용 / 울릉도 할인 꿀팁 / 울릉도 스노클링 (2022년 6월)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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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떠서 울릉알리미를 보니
'태하향목 모노레일'이 정상으로 운영되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래~~여기는 꼮 가보고 싶은 곳이니 이 곳 부터 가보자. '하고 출발을 했지요.
저동항이 숙소라서 숙소 바로 앞에 있는 저동 약국앞에서 버스를 탔어요.
그리고 가다가 혹시나 하고 '울릉알리미'를 열어봤는데,,,,
글쎼,,,,, 그 사이 '운행정지'라고 뜨는게 아니겠어요?
헐~~~~
그래서 급하게 도동에서 내렸어요.
도동 케이블카는 다행히 운행을 하고 있었어요.
버스에 내리니 이사부 초밥 맞은 편에 예전 일본식 가옥으로 된 관저가 있다고 해서 들어가봤어요.
(도동 버스정거장 뒤편, 큰 길가에 있어요)
그냥 가옥만 보고 나올 줄 알았는데
박정희 전 대통령이 숙박하고 간 장소더라구요.
박정희 대통령이 지정된 장소 외에 숙박을 한 곳은 여기 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ㅋ
전혀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박정희 등장~~~
일단, 울릉도가 워낙 멀고 섬이다 보니 아무래도 중앙 정부에서 신경을 못쎴지요.
그래서 그 당시 울릉도 관련자 (울릉도 출신 공무원)께서
이렇게 울릉도를 내팽겨 둘꺼면 일본에 팔아버리라고 했다고 해요.
그래서 박정희 당시 의장이 울릉도를 방문했다고 해요.
요즘도 오기 힘들지만 그 당시 울릉도를 어떻게 왔을까요?
글을 보니 군함을 타고 울릉도 근처 까지 와서 작은배로 갈아타고 울릉도로 왔다고해요.
근데 그날 파도가 심해서 물에 빠질 뻔 했고 옷도 젖었다고 하네요.
당시 박정희 의장이 와서
울릉도에 뭐가 제일 필요한가? 했더니
도로와 육지와 연결되는 배편이라고 했다네요.
예전엔 정기적으로 운행되는 배편이 없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울릉도에 지금이야 섬 일주도로가 있지만 그때는 도로가 없어서
천부에 있는 학생들이 저동이나 도동으로 하숙하고 유학하면서 학교를 다녔다고 해요.
(이것도 2년 전쯤인가 완성되었다고 해요. 예전에는 섬을 한바퀴 돌수가 없어서 반대쪽으로 갈려면 한시간 반을 반대편으로 가야했다고 하네요.)
마침 해설사 분이 몇몇 분들에게 설명을 해주고 계셔서 귀 동냥으로 같이 들었어요.
박정희 의장이 다녀간 후로 울릉도 배편과 길이 놓이게 되면서
울릉도가 발전을 하는 계기가 되었던듯해요.
그래서 울릉도 사람들은 박정희 의장을 은인으로 생각하시는 듯 했어요.
울릉군수 관사에 묵으면서 드신 저녁 상이 재현되어있었어요.
보면 뿔소라, 오징어 통찜, 동태전, 고사리 나물 등
울릉도에서 많이 나는 것들로 상을 차렸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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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구경을 하고 나서 도동케이블카를 타러 가요.
바로 맞은편으로 조금 내려가면 입구가 나와요.
근데 입구까지 경사길로 10분 정도 걸어가야해요.
엄마가 경사 오르는 것을 힘들어 하셔서 쉬엄쉬엄 올라갔어요.
택시를 잡아 타고 갈까 몇번 고민했는데
쉬엄쉬엄 가다보니 도착~~
기념품 파는 가게에서 시원한 물도 줘서 한잔 마시고 올라갔어요.
도통 케이블카는 가장 비싼 입장료에요.
성인 1명 7천원,
경로는 4천원 할인,
자매 도시도 50%로 할인을 받았어요.
꽤 높이 올라오죠?
왼쪾 작은 노란색 건물이 케이블카 타는 곳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보이는 큰 건물이 독도 박물관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오니 전망대가 있어요.
독도 방향을 표시해주세요.
이날은 날씨가 흐려서 독도를 볼수가 없었어요.
울릉도의 자연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독도전망대에서 해변가 까지 산책로가 있어요.
계단으로 계속 내려갔다가 올라와야해서 저희는 위에서만 봤어요.
산책로도 있으니 가실 분들은 가보는 것도 좋을듯요.
저희는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어요.
근데 비가 엄청 내립니다.
그래서 옆에 독도박물관으로 갑니다.
독도에 대한 소개와 독도를 지키고 있는 독도 경비대 관련 전시를 하고 있어요.
한바퀴 둘러보고 내려옵니다.
걸어 올라갈떄는 힘들었느데 내려오는 것은 금방이네요.
뭘 먹을까 하다가 비도 오니 따뜼한 국물이 생각나서
현지인 맛집이라는 향우촌에 왔어요.
울릉도 약소고기를 판매하는 곳이라고 해요.
약소고기를 먹을까 했는데 점심이고
약간 호불호가 갈릴수 있따고 해서 저희는 설령탕을 먹었어요.
약소고기가 쫄깃하다고 하는데 좀 질기게 느껴질수도 있다고하네요.
뜨끈한 국물로 잘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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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카페 글림 / 울릉도 진짜 맛집 신비섬 횟집(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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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관광지는 여전히~~~~운행 정지라
숙소로 복귀합니다.
엄마는 숙소에서 쉬시게 했고요.
저는 숙소 근처 카페 글림에 가서 커피 한잔 합니다.
생긴지 얼마 안된듯해요.
울릉도 카페 소개도 별로 없고요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이뻐요~~
가서 여유롭게 여행 일정도 정리하고
책도 읽고 커피도 마시고 여유로운 시간을 즐깁니다.
저희는 시간이 여유로우니까요~~
네이버 지도
울릉군 울릉읍
map.naver.com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오징어 통찜과 물회를 먹고 싶어서 신비섬 횟집으로 갑니다.
어제 전화했더니 ,,,
울릉도인데 오징어가 없다고,,,,
그런데 오늘 전화해보니 있다고~~
그래서 얼릉 이동해봅니다.
우선 물회를 시킵니다.
오늘은 물회에 오징도도 들어간다고 합니다.
오징어 많이 넣어달라고 했어요. ㅎ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우선 고추장을 크게 한 숫가락 넣습니다.
크게 넣어야합니다.
그리고 숫가락으로 2분이상 싹싹 비빕니다.
열심히 비빕니다.
야채 숨이 죽을떄 까지 비빕니다.
그리고 먹습니다. 밥과 먹습니다.
밥은 다 먹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물회 국물을 2~3국자 넣습니다.
그리고 소면을넣고 밥을 말아 먹습니다.
맛납니다.
전 맥주도 시킵니다.
울릉도에만 있다는 울릉 호박 에일을 시킵니다.
맛은 모르겠습니다.
기분때문에 맛있습니다. ㅎ
다음은 오징어 통찜~~~
울릉도에서만 먹을 수 있따는 것 같아요.
내장까지 모두 통으로찝니다.
전 너무 맛있습니다.
아주 맛나게 먹었어요.
근데 3만원에 2마리~~(그리 크지 않음)
가격은 싸지 않은듯합니다.
그래도 3마리는 될줄 알았는데,,,,
예전 다른 분 포스팅보면 6마리도 있던듯한데,,,그떄는 오징어가 쌀떄일까요?
우쨋든
그래도 만족합니다.
(다다음날 먹으러 갔더니 그날 또 오징어가 없어서,,,한번밖에 못먹었어요...)
아래는 주인장이 적어두신 물회 맛나게 먹는 방법~~
음식값은 선불입니다.
추가 반찬도 셀프
아래는 가격표~~
싸지 않은 가격이지만,,,맛은 있어요~
네이버 지도
신비섬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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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버스 시간이 맞아 버스를 타고
저동 숙소로 복귀합니다.
바다 앞에서 버스 기다리는 것도 좋고
바다 옆에서 달리는 버스도 좋고
울릉도 여행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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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카페 글림 / 울릉도 진짜 맛집 신비섬 횟집(2022년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