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3. 04:48ㆍ세계여행(23년 2월 출발)
[2023 세계 여행] 탄자니아 여행 잔지바르 스톤타운 스파이스 투어 아프리카 세계 여행 _ 스톤타운 이동/
스파이스투어/잔지바르 야시장 피자/시장 과일
일행들은 잔지바르 파제의 매력에 빠져서 파제에 하루 더 묵기로했다.
나는 스피이시 투어 등 일정을 해야해서 먼저 파제에서 스톤타운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혼자라서 달라달라라는 버스를 타기로 한다.
길이 좋지 않아 캐리어를 끌기가 어려웠는데 동행들이 도와줘서
큰 길가까지 나와서 버스를 탈 수 있었다.
이렇게 생긴 봉고보다 조금 큰 버스이다
요금은 2000실링으로 1달러도 안하는 비용이다.
약 1시간 50분 걸려서 도착했다.
스톤타운에 돌아와서 에어비앤비 등에 묵어볼까 잠시 고민했는데
찾아가는게 쉽지 않을듯하여
첫날 묵고 만족도 높았던
Lost & found hostel 로 가기로 한다.
큰 길가에 있어서 버스 내려서 툭툭 타고 입구에 내려서 편하게 갔다.
여자 도미토리는 벙커형태라 private하고 좋았다.
에어컨도 있어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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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 여행] 탄자니아 여행 잔지바르 스톤타운 스파이스 투어 아프리카 세계 여행 _ 스톤타운 이동/
스파이스투어/잔지바르 야시장 피자/시장 과일
그리고 환전이 필요해서 숙소앞에 있는 환전소에 가서
달러를 탄자니아 실링으로 환전했다.
그리고 오늘 스파이시 투어가 가능한지 여행사에 방문해보기로 했다.
가는 길에 스톤타운은 골목골목 어디를 걸어도 재미있다,
그림들도 예쁘고, 옷감이나 스카프 등 색깔도 강렬하고 예쁘다.
장기 여행자라 짐을 늘릴수가 없어 쇼핑은 거의 하지 않는데
아쉽다...
투어사에 갔더니 오늘 스파이스 투어 가능하다고 한다.
잔지바르는 옛날 향신료 교역과 흑인 노예 교역으로 유명했던 곳이다.
스파이스 투어는 각종 향신료 나무나 식물들을 구경하고
직접 채취해서 보는 투어이다.
가격은 33000실링이다. 약 15달러 정도이다.
인원이 여러명이면 더 저렴하게 가능한데 나는 혼자라서 15불 정도면 나쁘지 않아 신청했다.
그래서 점심 먹고 1시간 반 후에 만나기로 한다.
점심은 얼마전에 먹었던 관광객 대상의 로컬음식을 파는 식당으로 가본다.
가격도 괜찮고 맛도 괜찮았어서 다시 방문했다.
지난번에 맛있게 먹었던 야채 반찬과
오징어 카레와 밥을 주문했다.
이렇게 주문하면 11000 실링으로 5불이 좀 안된다.
(여기 물가치고는 비싼거다. 그냥 현지인 식당은 반값, 반에 반값에도 먹는다)
그리고 밀린 빨래를 맡겼다.
Landry service를 조회하면 보통 많이 나오는데
잔지바르 스톤타운에서 빨래 서비스 하는 곳은 몇곳 없었다.
근처 shoki shoki hostel (쇼키쇼키 호스텔)에서 빨래 서비스를 해서
거기에 맡겼다.
이렇게 개당 표시를 해서 금액을 받는데,
내가 여러개를 맡기니 얼마 원하냐고 해서
7000실링 (약 3불) 에 가능하냐했더니 가능하다고해서 맡겼다.
[2023 세계 여행] 탄자니아 여행 잔지바르 스톤타운 스파이스 투어 아프리카 세계 여행 _ 스톤타운 이동/
스파이스투어/잔지바르 야시장 피자/시장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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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투어사로 간다.
투어사에서 차로 나를 스파이스 농장에 데려다준다.
거기서 가이드와 가이드 보조를 만나 이동한다.
나에게 나뭇잎으로 만든 그릇같은걸 주고
거기에 향신료를 담으라고 한다.
향신료 나무를 보여주고
따서 열매나 잎에서 향을 맡게 해준다.
파파야 나무였던거로 기억한다.
아래는 바나나 나무~
스타푸르트도 따서 맛도 보여준다.
그리고 오렌지 나무에서 오렌지도 따고
나뭇잎으로 뭔가를 또 열심히 엮는다,
나중에 보니 나에게 가방이랑 왕관을 만들어서 줬다.
(안줘도 괜찮은데,,,,투어 끝나고 동네 아이에게 선물로 주었다)
이건 시나몬 나무로 기억한다.
나뭇잎, 뿌리, 나무 껍질 모두 이용한다고 한다.
나뭇잎, 뿌리, 나무 껍질 모두 채취해서 준다.
향도 맡아보는데 시나몬 향이 난다.
그리고 많이 봤던 익숙한 커피 나무,
다음으로는 cleves라는 나무이다.
치약 등에 쓰이고 치아에 좋다고 한다.
마사지 오일등으로도 사용하는데 고가라고 한다.
이 열매는 천연 립스틱 열매라고 한다.
이렇게 안을 열면 석류열매 같이 생긴 알갱이가 들어있다.
저 열매를 손으로 뭉개서 입술에 바르면
이렇게 천연 립스틱이 된다고 한다.
오늘 열일하는 가이드 보조이다. ㅎ
손톱에도 바르면 메니큐어 효과가 난다고,,,해서 살짝 발라봤다.
처음 만들어준 나무잎 바구니에 각종 열매들을 담는다.
다음은 생강~~
그리고 레몬그라스~~
모기가 달려들어 물어서 간지럽다고 했더니
레몬그라스를 따와서 잎을 문지르더니 바르라고했다.
발랐더니 모기가 안오는 것도 같고,,,,잘 모르겠다.
아래 보이는 잡초같은 것이 레몬그라스라고 한다,
다음으로 가이드의 친구로 보이는 사람이
각종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다.
잠시 구경하고 pass~
귀여운 꼬마아이가 수줍게 인사한다.
세계 어디나 아이들은 귀엽다.
갑자기 나탄난 아저씨~
코코넛에 올라가는 묘기를 보여주시고
'하쿠나 마타타' 노래까지 부르시며 내려오시더니
코코넛을따서 주신다.
묻지도 않고 주셔서~~당황했더니~
원하는 만큼만 팁을 달라고 하신다.
코코넛 나무 이렇게 높은데 위까지 올라갔다 오시고
노래도 불러주시고 해서
코코넛값이라 생각하고 팁드렸다.
가이드 보조도 좀 드리고 말이다. ^^*
투어가 끝나고 가이드 보조가 아까부터 열심히 만들던
가방과 왕관을 주었다.
사진으로 보니 나름 귀엽네. ㅎㅎ
일단 감사히 받아
투어사 차량에 탑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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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 여행] 탄자니아 여행 잔지바르 스톤타운 스파이스 투어 아프리카 세계 여행 _ 스톤타운 이동/
스파이스투어/잔지바르 야시장 피자/시장 과일
다시 잔지바르 스톤타운으로 오는길~~
이런 놀이기구가 보여 사진에 담아본다.
첫날 먹었던 과일이 생각나서 그 곳에 가봤더니 안한다.
오후 3시까지만 한다고 하시더니 그런가 보다.
시장쪽을 구경한다.
시장쪽에 봐두었던 과일가게에서
과일을 사서 먹는다.
맛있다.
뭐 그리 깨끗하지 않지만, 과일만 잘라서 파니 또 뭐 그리 더럽지도 않았다.
배도 안아프고 잘 먹었다. ㅎ
일몰 때 나와 석양을 바라보았다.
참 평화롭고 아름다웠다.
그동안 여행 다닌곳이 유럽, 동남아라 그런지
흑인들이 많은 이곳이 처음엔 낮설었지만
지금은 익숙해졌다.
선셋 점프 스팟(sunset jump spot)에서
점프 하는 것은 언제봐도 재미있다.
근처 옆에서는 좀더 어린아이들이 점프를 하고 있었다.
크면 선셋 점프 스팟(sunset jump spot)으로 가서 점프를 하겠지~~
오늘은 잔지바르 스톤시장 야시장에서 저녁을 먹을 예정이다.
사람들이 카레 스프 같이 생긴걸 많이 먹길래
일단 주문해본다.
가격은 작은게 2000실링,,,1달러 정도이다.
근데 양은 아래와 같이 나름 푸짐하다.
계란, 고기, 어묵, 감자칩 같은 것이 들어있고 약한 카레 스프에
시큼한 소스가 들어있는 맛이다.
한번 트라이 해보기 나쁘지 않았다,
다음으로는 잔지바르 피자~~
옆에 외국인이 잔지바르에서 살고 있다길래
어디가 유명한 잔지바르 피자냐고 물으니
Mr. bic banana 가 유명하다고 해서 가서 주문했다.
얇은 도우를 펴고, 소고기 넣고 치즈랑 야채넣고 부쳐주는데
맛이 정말 좋다.
꼮 우리나라 빈대떡 같은 맛이다.
핫소스 찍어서 콜라랑 같이 먹으니
꿀맛이었다.
한번 더 먹고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
이렇게 잔지바르 스톤타운에서의 하루가 저문다.
스톤타운은 골목 어슬렁 거리고, 바다 보고, 간식 먹고 코코넛 먹고 과일먹고
그냥 그래도 좋았고 그래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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