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여행] 잔지바르 스톤타운 탄자니아 아프리카 여행_노예 거래 전시관(노예 감옥) / 아루샤 공항 이동

2023. 7. 5. 23:25세계여행(23년 2월 출발)

728x90
반응형

탄자니아 잔지바르 스톤타운~~
너무 좋다. 
 
벌써 마지막 날이라니 믿어지지가 않는다. 
장기로 세계여행을 떠나고 나서는 그래도 계속 되는 여행으로 여행지의 아쉬움이 덜했는데 
잔지바르 스톤타운은 떠나기가 아쉽다. 
 
아침에 일어나서 여유롭게 스톤타운 구도심의 거리를 걷는다. 
 

 

아침식사를 파는 가게 모습들을 본다. 
 
현지 식당을 잘 이용하는 편인데 아프리카에서 혹시 배앓이를 할까봐 
좀 꺼려왔던게 사실이다. 

 

 
근데 어제 새로 만났던 동행분이 현지 음식을 드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용기를 내서 현지 식당으로 들어갔다. 
 

 

이 식당의 주메뉴는 아래와같다.
 난 뭘먹을까 열심히 쨰려보다가 
생선 구이와 도넛츠는 무난하게 먹을 수 있을듯하여 
조그만 생선과 도너츠를 주문했다. 

 

 

요기는 자리도 있고 먹고 있는 분들도 있어서 들어가보았다. 
 
마사이족 분들도 식사를 하고 있었다. 

 

 

생선 구이와 도넛츠가 나왔다.
 
막상 주문하고 보니 더욱 소박하네,,,ㅎ
도너츠와 생선구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맛 맞다.
맛나게 먹었다, 그리고 생선은 양이 부족해서 한개 더 추가로 주문했다, 
 
가격은 생선이 1000실링, 도넛츠 500실링.
합쳐서 2500 실링으로 1달러 조금 넘는다. 
정말 저렴하게 한끼 해결이 가능하다.

 

 

옆에 현지인 아저씨가 멸치가 든 국같은거랑 야채를 주문했는데 
나보고 맛보라고 해서 먹어봤는데 
의외로 괜찮더라,,,진작 알았다면 여기서 한번 더 먹었을텐데 아쉽네. 

 
 
 
[2023 세계여행] 잔지바르 스톤타운 탄자니아 아프리카 여행_노예 거래 전시관(노예 감옥) / 아루샤 공항 이동
--------------------------------------------------------------------------------------
 
다음은 오늘의 목지지인  East African Slave Trade Exhibit 을 간다. 
 
잔지바르는 예전에 아프리카 흑인 노예들을 교역하던 곳으로 유명하였다고 한다. 

 

 

저 교회 건물 지하가 예전에 아프리카 흑인들을 교역하던 장소이다. 
 
일시적으로 이들을 감금해 둔 감옥이 지하에 있다. 

 

 

교회안에서는 일요일이라 예배가 드려지고있었다. 

 

 

저 흑인 동상들이 위치한 저 공간이 실제 감옥 공간이라고 한다. 
 
굉장히 협소하고 높이도 낮다.
인간이 인간을 거래하고 소유했다는 것이 참으로 끔찍하다.

 

 

이제 교회 안쪽 지하공간으로 가본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보면 좌/우 양쪽에 2개의 공간이 나온다. 
 
남자/여자 나뉘어 흑인 노예들을 수용했다고 한다. 
이쪽이 여자와 어린이를 수용했던 공간...
 
위쪽은 잠을 자는 공간이고 아래쪽은 화장실이었다고 한다,,,
장소가 좁고 열악하여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고 한다. 

 

 

이 크지 않은 공간에 75명이나 수용했다고 한다...
보통 72시간 정도 수용되고 팔려나갔다고 한다. 

 

 

노예 시장의 시작, 역사(?), 그리고 해방에 대한 것들이 전시되어있었다.  

 

 

나중에 영국 군들에 의해 해방이 되는데
해방되어서 기뻐하는 사진을 보니 내가 다 기뻤다. 

 

 

 [2023 세계여행] 잔지바르 스톤타운 탄자니아 아프리카 여행
_노예 거래 전시관(노예 감옥) / 아루샤 공항 이동_Slave Trade Exhibition

 

----------------------------------------------------------------------------------
 
이제 노예 거래 전시관을 나와서 시장으로 가본다. 
 

 
여기는 생선 경매를 하고 거래를 하는 시장이다. 
 

 
신선한 과일들도 한가득이다. 
 
잔지바르는 특히나 파인애플이 맛있다. 
 

 

야채도 풍성하다. 
양파, 당근, 토마토, 감자는 전세계 어디를 가나 있는거같다. ㅎ

 

 

향신료로 유명한 섬 답게 
갖가지의 향신료를 판매하고 있다. 

 

 

잔지바르를 함께 했던 일행들이 떠나기전 
마지막으로 같이 점심식사를 하자고 해서 같이 모였다. 
 
인도 식당에 가서 커리와 난, 밥을 시켜서 맛나게 먹고 
서로 헤어져 각자의 여정을 가야하는 것을 응원했다. 

 

 

밥을 먹고 잔지바르에서 내가 좋아했던 
모스크 앞에서 과일 파는 가게를 갔다. 
 
가서 파인애플을 먹고 파파야를 포장해서 공항으로 간다

 

 

이제 탄자니아 진자바르를 떠나 아루샤로 이동한다. 
아루샤는 사파리의 전초기지, 베이스 캠프인 도시이다. 
 
비행기로 약 50$ 정도에 아루샤 공항으로 이동한다. 
가성비 있어서 좋다.
(버스로 이동하면 페리타고, 버스타고 거의 10시간 정도 걸리는데 비용도 비슷하고 비행기가 편한듯하다)

 

 
탄자니아 아루샤 (arusha airport) 공항에 도착했다, 
 
프로펠러 비행기가 많이 보였다. 

 

 

공항 밖에는 사파리 투어를 예약한 투어사에서 
호텔까지 픽업을 해주기로 해서 마중나와있을 것이다. 
 
누군가가 나와있다고 하니 편안했다. 
이제 George를 만나겠구만~~
 
다음은 탄자니아 세렝게티 옹고롱고르 사파리 게임 투어를 올릴꺼다. 
 
 


[2023 세계여행] 잔지바르 스톤타운 노예 거래 전시관(노예 감옥) / 아루샤 공항 이동_Slave Trade Exhibition

728x90
반응형